남편의 사랑
서로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게 된 한 쌍의 연인이 있었다. 남자는 아파트 한 채를 미리 사 두었고,

여자는 아파트 규모에 맞을 만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점찍어 두었다.

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하루 앞침에 형편이 어렵게 되었다.

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되었다.

결혼을 한 달여 앞둔 날,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여자의 두 손을 꼭 잡고 말했다.

"혜원 씨, 사실 아파트는 내 것이 아니에요." 그러자 여자의 눈에서도 눈물이 즈르르 흘러내렸다.

"괜찮아요. 전 이제 그집에 채울 살림살이를 하나도 준비할 수 없는 걸요.

" 그리하여 두 사람은 다칸 전세방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다. 남자의 월급은 보통 사람들보다 적었지만 여자는 마냥 행복했다.

일년 뒤 여자의 아버지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사업을 일으켰다. 그러자 여자는 조금씩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.

이제 크고 좋은 가구들을 얼마든지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남자에게 집이 없었기 때문이다.

그러다보니 결혼 전에 남자가 자기를 속였던 사실이 떠올랐고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.

여자는 친정어머니에게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았다. 그러자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.

"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겠구나

." 남편은 아무것도 해올 형편이 못 되는 신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상할까 봐 차라리 아파트를 팔아 장인의 빚을 갚았고

매달 월급의 일부를 병원비로 썼던 것이다.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여자는 남편의 깊은 사랑에 행복함을 감출 길이 없었다.


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~ @>----~~~~~~~~~~~~

^^ 이분과 같은 제 동반자를 찾고 싶습니다.

묵묵히 저도 모르게 힘이 되어줄 그런 동반자를 찾고 싶네요.
by 꺼억★_○ | 2003/10/17 16:54 | 우리가 | 트랙백(2) | 덧글(2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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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레이리온의 흥겨운 하루 at 2004/04/16 01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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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레이리온의 블로그 at 2004/04/16 01:59

제목 : 테스트 해 보아요-__
남편의 사랑...more

Commented by 석양무사 at 2003/10/17 18:00
아... 아깝네요. 딱! 전대요. 그쵸?
이러다 진짜 딱! 맞겠다...쩝

꼭 찾으세요~
Commented by 경미 at 2003/10/17 19:32
으미..멋지네요.. ㅠㅠ
그런 멋진분.. 어디 음낭..ㅋㅋ 내 남자가 그런 남잔가...ㅎㅎ
Commented by fado at 2003/10/17 20:05
내게 힘이되고 내가 힘이 될 수 있다면..그런 사람 저도 만나고 싶어요
Commented by Happygirl at 2003/10/17 22:54
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요..저런 분 만나면 얼마나 맘이 든든할까..
Commented by Goni at 2003/10/18 03:38
따스한분 찾으시길 바랍니다
Commented by 미도리 at 2003/10/18 11:35
흐음..정말..감동이네요..
Commented by 미니 at 2003/10/18 23:03
감동적이네요
Commented by 루시펠 at 2003/10/20 20:45
음..감동적이에요..글속의 남자분같은 사람이 되고싶어요. 꼭. 바라기만 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..
Commented by 플루토 at 2003/10/21 00:30
초치고 싶진 않지만...결국 이야기속에서나 볼수있는 사람이 아닐까요? 뭐..그냥 제생각 -_-;;(오호..한대 맞겠당)
Commented by 예쁜볼탱 at 2003/10/22 14:17
나 역시 이 남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. ^^
Commented by 길주기 at 2003/10/23 10:02
우와~~~정말 속깊은 남자네요...
그런 사람 어디 없나요??!!
아~~~그런사람 같이 사시는분 행복하시겠어여
Commented by 뒤로가는달빛 at 2003/10/24 03:08
항상 저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... 좋겠네요..^^
Commented by 싸알 at 2003/10/24 12:59
허헛.. 찔림 T_T

저요~~~~ 라고말하고 싶지만 아직 부족한 저이기에 ^^;;
Commented by 로뎀나무아래서 at 2003/10/24 15:02
세상에.... 이런 멋진 남편이...
넘 멋지네요~
울 신랑한테 꼭 읽어보라고 해야쥐~~~ ㅋㅋㅋㅋㅋ
Commented by 천재되기 at 2003/10/25 16:52
저런 동반자 있다면 늘 한결같은 맘으로 사랑을 주고 싶은데...
더 좋은 인연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.. ^^
Commented by 괭이눈청년 at 2003/10/27 11:21
감동의 눈물이 주르륵;; 저도 저렇게 말없이 한 사람을 한없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;
Commented by 포포 at 2003/10/27 11:45
으악~~감동의 물결~~
이런 남자가 또 어디 없나여?
Commented by 바다로간붕어 at 2003/10/27 14:03
지원합니다...저요~저요~
Commented by 싸알 at 2003/10/28 23:56
요즘 바쁘신가봐요~ 자주 못들어 오시나봐요 저도 그렇지만 ^^
Commented by 바람 at 2003/10/29 21:28
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...
이글루 등록해놓고 자주 들리지 못했는데.. 처음 댓글을
남겨주셨네여...
감사합니다...
Commented by munge at 2003/10/31 22:25
진짜사랑 이네요~
Commented by 묵이 at 2003/11/05 18:30
동감임다....
Commented by 로뎀나무아래서 at 2003/11/05 21:35
꺼억님~~~ 어디가셔떠요?? ㅠ.ㅠ
Commented by 경미 at 2003/11/08 18:16
언제 오실랑가..ㅠㅠ
Commented by kamilra at 2003/11/28 02:27
먼나라로 여행이라도~~~~~~~!!!!!
Commented by 그안풍 at 2003/12/06 20:54
지금 곁에 있는 분들도 다 좋으신 분들입니다.
Commented by 카피™ at 2003/12/25 23:55
맘이 따뜻한 분을 찾으시는군요 ㅡㅡ^
음....그안풍님 말씀에 한표^^
혹시 바로 곁에 게실 지도...^ㅇ^//
Commented by 레이리온 at 2004/04/16 02:01
괜찮은 글이라서..퍼가는데..트랙백 어떻게 돌아가나 본다고.. 두번 트랙백을 했더니.. 조금 지저분하게 만들어버렸네요..꺼억님 죄송해요..ㅠ_ㅠ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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